한국소비자원, 인덕션 레인지 제품별로 성능 차이 커 SK매직 부적합

이상훈 기자

입력 2018-08-28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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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소비자 선호도가 큰 인덕션 레인지 10개 브랜드 10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물 끓이는 가열성능, 에너지소비효율, 소음,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유해가스 배출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인덕션 레인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별로 성능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이타이너, 린나이, 매직쉐프, 일렉트로룩스, 쿠첸, 쿠쿠, 해피콜, ELO, LG전자, SK매직의 인덕션 레인지를 대상으로 안전성, 물 끓이는 가열성능, 에너지소비효율, 소음, 표시사항 등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 시험에서 해피콜(HC-IH4000) 제품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발열을 시작해 전기용품안전기준(서로 다른 버튼 두 번 이상의 터치로 발열 시작)에 부적합했다.

이어 물을 끓이는데 걸리는 가열시간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쿠첸(CIR-F151), LG전자(HEI1V), SK매직(IHR-132)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열시간이 짧아 '우수' 평가를 받았다.

가이타이너(GT-FY1000CK), 린나이(IA10P), 일렉트로룩스(ETD29PKC), 해피콜(HC-IH4000), ELO(BR-A77FY) 등 5개 제품은 그다음 단계인 '양호', 매직쉐프(MGER-IR18GW), 쿠쿠(CIR-B101FB) 2개 제품은 최하 단계인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에너지소비효율에서는 제품별로 최대 1.6배 차이가 났다.

ELO(BR-A77FY) 제품의 단위 소비전력량이 171Wh/㎏으로 가장 효율이 높았고, SK매직(IHR-132) 제품은 253Wh/㎏으로 가장 효율이 낮으면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최대소비전력량 220Wh/㎏ 이하)에도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소음을 평가한 결과에선 쿠첸(CIR-F151), 쿠쿠(CIR-B101FB), 해피콜(HC-IH4000), ELO(BR-A77FY), SK매직(IHR-132)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작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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