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與지도부, 출범후 첫 당·정·청회의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8-29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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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생·한반도 평화 등 논의
오늘 사무총장등 당직인선 발표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협의가 30일 열린다.

또 민주당은 이번 당정청 협의 전인 29일께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을 추가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고위 당·정·청 회의가 이번 주 목요일(30일)에 열린다"면서 "회의 장소는 여의도 당사 당 대표실 회의실과 국회를 놓고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25일 취임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여당'을 기치로 내건 이 대표가 취임과 함께 당·정·청 회의의 정례화를 언급했던 만큼 이번 협의에서 논의될 현안이 주목된다. 협의에서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등 경제정책과 민생 현안, 한반도 평화 정착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이 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청 협의 의제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 현안이나 최근 경제이슈, 정기국회 대응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르면 29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 인선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께서 사무총장 인사를 모레 고위 당정청 전에 발표하고, 사무총장과 같이 회의에 가는 것을 생각하시는 듯하다"고 밝혔다.

당정청 소통 강화를 강조해온 이 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자리에 모이는 첫 공개회의 전에 가급적 당 지도부 진용을 갖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사무총장에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박영선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은 경험이 있는 4선의 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추미애 전 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지낸 재선의 박범계 의원,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정청래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또 노동계에 배정하기로 했던 지명직 최고위원 1석에는 당 전국노동위원장을 지낸 이수진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석은 지방분권, 사회적 약자, 장애인 등을 고려한 지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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