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화폐' 시동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08-29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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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활성화 관련 조례 입법예고
내년부터 4년간 1조5905억 발행


경기도가 '지역화폐'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발행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28일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시장·군수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유통하는 경우, 도지사가 소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에 지급하는 수당 및 시상금과 맞춤형 복지비 및 인센티브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지역화폐의 발행 및 유통, 가맹점 모집, 분쟁 조정 등의 사업을 위해 경기도지역화폐센터를 두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는 조례에 따라 지역화폐의 발행권자에게 발행비, 할인료, 플랫폼 이용료 등 소요되는 예산을 보조해 줄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추산되는 도내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1조5천905억원에 이른다.

7천53억원은 시·군 자체사업에, 8천852억원은 도와 시·군이 분담하는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등 정책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발행비와 할인료 등은 2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화폐는 조례 제정, 예산 확보, 시·군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이 지원될 전망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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