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서 그리는 '살고싶은 공간'… 내일부터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이현준 기자

발행일 2018-08-30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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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초 4~6학년 40여명 참여
직접 기획·모형 이해도 높여
좋은 추억·장래꿈 찾는 기회


인천의 유일한 건축분야 시민 축제인 인천건축문화제 일환으로 치러지는 '2018 인천시 어린이 건축 창의교실'이 올해는 연평도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2018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간 연평초등학교 체육관과 연평안보수련원 등에서 진행된다.

'함께 만들자! 우리 동네 연평도'를 주제로 연평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연평도에 필요한 건축물을 직접 기획하고 모형을 만든다. 건축사와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는 연구진이 이 과정에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건축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엔 학부모도 참여해 자녀와 함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장동민 청운대 교수는 "살고 있는 공간과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한 사고의 틀을 넓혀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공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연평도를 건축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최복규 2018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장은 "섬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건축에 대한 개념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장래의 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축은 도시 발전의 마지막 결과물이자 중요한 생활양식으로, 우리의 문화가 되어 가는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가 시민과 함께 발전하도록 다양한 공감의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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