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재계약 체결 추진

이상훈 기자

입력 2018-08-29 1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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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리플을 비롯해 자사가 보유한 가상화폐 350억원어치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센터 모습./연합뉴스

국내 주요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NH농협은행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재계약을 체결, 조만간 계좌 신규발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30일 NH농협은행과 빗썸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본인 확인된 이용자의 은행 예금계좌와 가상화폐 거래소의 동일 은행 계좌 간 입출금만 허용하는 서비스다.

빗썸은 그동안 농협과의 재계약 난항으로 이용자의 실명확인 계좌 신규발급은 중단되고 기존 실명확인 계좌 이용만 이달 말까지 임시허용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재계약의 주요 논점이었던 예탁금 관리는 빗썸이 이자를 받지 않고 농협은행도 보관료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계좌 신규발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협은행 관계자는 "투자자 자산을 분리 보관하기로 했고 이자·보관료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빗썸이 실명계좌 미전환 이용자를 실명으로 전환하도록 독려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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