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꺾고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진출… 이승우·황의조 골

강승호 기자

입력 2018-08-29 19:58:33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82901002053400096641.jpg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자신의 두번째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치비농[인도네시아]=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23세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학범호는 2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박항서 매직'의 베트남을 상대로 3-1,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5-1 전술로 나섰다. 중원을 책임 졌던 황인범(아산 무궁화)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승우(헬라스 베로나)-황희찬(잘츠부르크)이 2선에서 출발했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조현우(대구FC)가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8082901002053400096642.jpg
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전반전 황의조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치비농[인도네시아]=연합뉴스

한국은 선제골을 이른 시간, 단 4번의 패스로 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7분 조유민(수원FC)-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버텨낸 뒤 뛰어 들어온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한국은 수비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베트남의 반격을 차단, 황의조가 전반 2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골로 대회 9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후반 10분 한국은 이승우가 중원에서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다시 이승우가 뛰어 들어가면서 오른발로 가볍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25분 쩐 민 브엉에게 프리킥 골과 분위기를 내주면서 베트남의 강한 공격이 이어졌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1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베트남은 동메달을 두고 오후 5시에 킥오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강승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