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강수량 465.5㎜' 김포시내 곳곳 침수로 17명 구조

김우성 기자

입력 2018-08-30 0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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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잠기고 있는 김포시 장기지하차도. /경인일보=독자 제공

호우경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김포지역 곳곳에서 전날에 이어 건물이 침수되고 차량이 고립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 42분께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에서 차량 5대가 물에 잠기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던 4명이 구조됐다. 오후 6시 18분께에는 양촌읍 학운리 한 주택이 급격하게 침수돼 집안에 머물던 2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김포소방서는 이어 오후 6시 58분께 양촌읍 대포리 공장건물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8명을 구조했으며, 오후 8시 15분께에는 고촌읍 풍곡리 침수차량에 고립돼 있던 3명을 구조했다.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김포시내에서 주택침수 38건·공장 및 상가 침수 20건·도로침수 59건·농경지 침수 2건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김포시청사 앞 사우동 일대와 국도 48호선 장기지하차도, 양촌읍 석모리~구래동 구간, 풍무동 유현사거리 등 주요 길목이 침수로 통제됐다

지난 26일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김포시 누적 강수량은 465.5㎜다. 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자세한 피해현황을 파악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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