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0년 계보 '오쿠마' 송도에 새둥지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18-08-31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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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마 교육 훈련센터 개소식1
30일 오전 인천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오쿠마코리아 신사옥 개소식에서 김진용 IFEZ 청장, 하나키 요시마로 오쿠마 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CNC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 오픈
현지 랭킹 1위 업체… 전세계 거점
年1천여명 규모 제조 역량강화 기대


일본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오쿠마(OKUMA)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교육훈련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쿠마 코리아(주)는 30일 인천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립한 'CNC(컴퓨터 수치 제어)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에서 개소식을 했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밝혔다.

오쿠마 코리아는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공작기계 기업 '오쿠마 코퍼레이션'(OKUMA Corporation)이 100% 출자해 설립한 외국인투자법인이다.

오쿠마 코리아는 100억 원을 투자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2천853㎡ 부지에 'CNC 공작기계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했다.

올해 3월 준공한 이 센터는 연면적 1천789㎡, 2층 규모다. 전시장·서비스룸·세미나실·회의실·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영업 및 교육·서비스 거점 구실을 한다.

인천경제청은 ▲국내 대학과 연계 등 연간 1천여 명 이상 교육생 배출 ▲선진 CNC 공작기술 도입 및 기술개발을 통한 제조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서 오쿠마 코퍼레이션 하나키 요시마로 대표이사는 "동북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로 최첨단 하이테크 산업이 집적화되고 있는 송도에 위치해 더욱 뜻깊다"며 "오쿠마는 한국에서의 영업, 서비스, 교육센터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시 뿌리산업과 관련한 고급 인력 양성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청년층의 고용 창출과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오쿠마 코퍼레이션은 전 세계 17개국에 34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공작기계 제작사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1천여 대 이상의 공작기계를 판매했다. 연 매출이 약 2조원에 달하는 일본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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