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아파트 정전 대폭 늘어나자 한전 정전예방 종합 지원 대책 추진

황준성 기자

입력 2018-08-30 1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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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여름철(7~8월) 전국 아파트 정전 발생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정전예방 종합 지원 대책을 강화한다.

3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전국 아파트 정전 건수는 총 1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건)보다 110% 급증했다. 이 가운데 2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의 변전기로 인해 발생한 정전 건수는 총 117건으로 전체 정전 건수의 76.5%에 달했다.

이에 한전은 아파트 정전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노후 변전기 때문으로 보고 올해 하반기 노후변전기 교체 비용으로 총 12억원의 긴급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25년 이상 된 전국 100여개 아파트 단지가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은 노후 아파트 단지가 한전에 직접 변압기 교체 신청을 하면 한전은 지원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뒤 변압기 가격의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신청 단지가 자부담해야 한다.

한전 관계자는 "내년부터 정전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변압기 교체 예산을 더욱 증액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아파트 정전이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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