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티켓 판매 사기로 230만원 가로챈 20대 남성 실형

박경호 기자

입력 2018-08-30 18: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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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십 명으로부터 23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장성욱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티켓값 7만원을 은행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32명으로부터 총 23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속였으나, 실제로는 티켓을 확보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기간, 방법, 횟수, 피해의 정도 등을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동종 범행으로 5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이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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