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우수 성적 올려

김성호 기자

입력 2018-08-30 18: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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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전국 9개 학교에만 부여하는 S등급의 3분의 1을 인천 지역 학교가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S등급 9개 학교 가운데 인천에서는 청학공고(절삭가공분야)·인천하이텍고(전자기기생산분야)·인평자동차고(자동차정비분야) 등 3개교가 S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A등급에는 전국 19개교 중 도화기계공고(절삭가공분야), 인평자동차고(소프트웨어분야) 등 2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S등급과 A등급에 선정된 이들 5개 학교는 내년에 올해보다 5~10% 높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는 교육부가 전국의 186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현업적용도·교육과정운영·만족도·특별교부금 집행 등 4개 평가영역에서 9개 평가항목과 31개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고교 단계의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하고, 기업에서는 심화실습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기르는 한국형 도제식 교육 모델이다.

시교육청은 26개 특성화고 중 11개 학교에서 금형·절삭가공·헤어디자인·자동차정비·전자기기생산·자동제어기기생산·세무회계정보관리·SW개발·반도체 등 14개 분야에서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종윤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도는 학생이 고용이 보장된 상태에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성 있는 교육을 받아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또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해 별도 교육훈련 없이 바로 현장에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성과평가 결과가 인천직업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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