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창림, 시상대에서 눈물… 석연찮은 심판 판정 논란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8-30 2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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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창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석연찮은 심판 판정으로 아쉬운 은메달을 딴 유도 안창림이 시상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숙적' 일본의 오노와 맞대결을 펼쳤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보지 못했고, 시간제한 없는 연장전도 7분이 넘게 진행됐다. 안창림은 제대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모든 힘을 쏟아내며 명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승부는 심판의 판정으로 갈렸다. 연장전 7분 9초 오노의 허벅다리 후리기를 심판진이 절반으로 인정하면서 오노의 손을 들어줬다.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인정하기 힘든 판정이었다.

안창림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많이 억울하다. 하지만 인정해야 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기 결과에 승복하면서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메달 시상대에서 한참 동안 고개를 숙이다 은메달을 목에 건 뒤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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