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한국 남자럭비, 준결승 진출 '홍콩과 리턴매치'… 9월 1일 오후 4시 일전

손원태 기자

입력 2018-08-31 22: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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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럭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럭비 C조 예선 한국 대 아랍에미리트(UAE) 경기. 장정민이 측면 돌파 후 트라이를 시도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럭비 7인제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홍콩과 일전을 치른다.

최창렬(48)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럭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럭비 7인제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0-5로 가볍게 제압했다.

전반을 21-0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에도 말레이시아 골라인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완승을 챙겼다.

장용흥(25·국군체육부대)이 트라이(상대팀 골라인 안에 볼을 내리찍는 것) 2개를 기록했다. 최고참 김정민(35·한국전력공사)을 비롯해 한국은 5명이 트라이를 찍었다.

한국은 9월 1일 오후 4시 18분(한국시간) 홍콩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홍콩은 태국을 52-0으로 일축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국-홍콩전은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리턴 매치이기도 하다.

당시 홍콩에 7-1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결국 두 대회 연속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단 1승에 그친 한국 여자럭비 7인제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A조에서 중국(0-69패), 싱가포르(17-22패), 홍콩(0-38패)에 모두 져 3전 전패 속에 조 최하위(4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8강에서 아시아 최강 일본에 7-35로 패했다.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진 한국 여자럭비는 9월 1일 치르는 2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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