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2실점 호투 류현진 인터뷰 "계속 던진다고 했는데 로버츠 감독이…"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1 1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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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호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다저스 류현진이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것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맞대결 상대가 애리조나 에이스 잭 그레인키여서 류현진의 투구가 더욱 빛났다.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으로 다저스는 홈런 두 방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1회초 천적 폴 골드슈미트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이 딱 하나 아쉬운 장면이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 맞고 나서 연타를 안 맞아 계속해서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7회까지 던진 데 대해서는 "부상한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오늘은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모든 게 다 좋았다"고 만족했다.

홈런에 대해서는 "타자가 잘 친거라 생각한다. 그 선수한테 또 맞았다. 그렇게 계속해서 맞는 건 투수 입장에선 굉장히 안 좋고 기분 나쁜 일이다"라며 아쉬워 했다.

제구에 관해서는 "볼넷 주는 걸 홈런 맞는 것보다 더 싫어한다. 안타 맞더라도 스트라이크 존 던지다 보니 제구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7회 로버츠 감독과 대화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린 뒤지고 있고 아웃 카운트가 7개밖에 안 남았다고 하더라. 키케가 나가 홈런 칠 거라고 했는데 진짜 홈런을 치더라"고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류현진은 "계속 좋았었고 당연히 더 던질 힘도 있었다. 처음엔 계속 던진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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