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시안게임 金메달' 손흥민에 축하 인사 "소니, 축하해!"…'#경기본 전국민이 승자' 한글 해시태그 '눈길'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9-02 0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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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축하 /토트넘 트위터

'캡틴' 손흥민(26)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시안게임 우승 축하해, 손흥민(Congratulations Sonny - Asian Games WINNER!)"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손흥민이 양팔을 벌리고 환하게 웃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어 오후 11시 20분께 한글로 "이것이야말로 감동의 도가니. 손흥민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계정은 토트넘에서 운영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평소 영문으로 운영된다.

또 "#경기본 #전국민이 #승자 #손흥민 #대한민국 #금메달 #COYS"라는 한글 해시태그도 함께 덧붙였다. 'COYS'는 토트넘 팬을 뜻한다. 

손흥민은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출전해 주장 완장을 차고 일본과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는 데 앞장섰다.

토트넘은 앞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손흥민을 차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군(軍)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으면 구단으로서도 큰 이득이 되기 때문.

오는 2020년 5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손흥민은 만 28세 전에 군 복무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특례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내년 7월 이후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없었다.

군대에 가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을 뛸 수 없어 2년 정도 손흥민을 쓸 수 없는 토트넘으로서는 손해가 클 수 있었다.

토트넘은 축구협회의 아시안게임 대표 차출 요청을 받아들여 손흥민이 지난 11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만 뛴 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했고,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화답했다.

한편 손흥민은 빅리그에서 몸값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책정한 손흥민의 몸값은 9040만 유로로 한국돈으로 1172억원에 달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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