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흑자로… 독립경영 전환점 마련

김우성 기자

발행일 2018-09-03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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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기순이익 30억여원 전망
원 사장 취임 1년 조직개편 계획


지난해 6월 1일부터 김포시시설관리공단과 분리되고 전문경영인인 원광섭(53) 사장을 영입한 김포도시공사가 5년 연속 흑자달성을 통해 독립경영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신곡7지구(한양수자인)와 Ac-07a블록(마산동 이편한세상)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는 등 2014년부터 매해 흑자 경영을 지속, 통합공사였던 2011년 당시 5천 260억여원에 달하던 금융부채를 현재 300억여원 수준까지 낮췄다.

올해는 금융부채비율이 40%로 전년도(166%)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30억여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거부터 누적돼 있던 적자가 처음 흑자로 전환되는 원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 사장은 지난 7월 '2018년도 사업회의'를 주재하고 한해의 경영목표를 점검하면서 "공사가 독립경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사업 로드맵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전 직원에 당부했다.

특히 그는 민선 7기 시정철학인 '시민주권, 사람중심, 김포다운 김포' 및 시정목표인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에 맞춘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관련부서와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걸포4지구 도시개발,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 M-CITY 조성 등이다. 또 예정사업으로는 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사우동188-2도시개발 등이 있다.

원 사장은 취임 1년 만에 공사 독립경영과 후속 사업 추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유사기능 통폐합, 사업별 책임제, 사업기획기능을 강화해 시민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동력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원 사장은 "공사 미션인 '김포의 균형 발전과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창조'를 위해 전 직원과 일심동체가 돼 기존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적극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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