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터미널 면세품 인도 빨라진다

김주엽 기자

발행일 2018-09-03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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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품 인도장 전경 사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조성된 옥외 면세품 인도장. /인천항만공사제공

인천항 외부에 1·2 인도장 추가
IPA "오늘부터 운영" 불편해소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외부에 면세품 인도장이 추가로 설치된다.

인천항만공사는 3일부터 제1·2국제여객터미널 '옥외 면세품 인도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옥외 면세품 인도장은 제1국제여객터미널 216㎡, 제2국제여객터미널 144㎡ 규모로 각각 만들어졌다.

면세품 인도장은 관광객과 보따리상이 인터넷면세점이나 시내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을 넘겨받는 장소다. 그동안 인천항 1·2국제여객터미널 인도장 면적은 각각 15.6㎡에 불과해 10개 항로 한중카페리가 출항할 때마다 심한 혼잡을 빚었다.

심지어 지난 3월에는 면세품을 찾으려는 관광객과 보따리상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출발 시각이 3시간 지연되고 1천500여 개 면세품이 미인도되는 사태(3월12일자 8면 보도)까지 발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옥외 면세품 인도장이 문을 열면 기존 면세품 인도장보다 4천~6천 건 많은 물품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외 면세품 인도장은 터미널 건물에서 안전펜스를 따라 외부로 이동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방풍시설도 설치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카페리가 한 번 출항하면 5천~1만 건의 면세품이 인도되는데, 좁은 공간에서 업무가 이뤄진 탓에 면세점과 이용객 모두 불편을 겪었다"며 "옥외 면세품 인도장이 추가로 조성됨에 따라 면세품 인도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출국장 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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