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 대금지급 '실시간 체크'

경기도, 임금체불방지 관급공사 '확인시스템' 본격 운영

김환기 기자

발행일 2018-09-03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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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임금 체불을 막는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

경기도는 관급공사 대금 적기지급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부터 도와 도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가 발주한 사업의 하도급 대금, 노무비, 건설기계 임대료, 자재대금 등을 청구단계부터 지급단계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전자 시스템이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건설근로자를 비롯해 중소 하도급 업체와 장비·자재업체가 대금 처리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에 홍보를 요청하고, 대상 업체들에 월 1회 이상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

서정인 도 건설정책과장은 "대금지급확인시스템 도입이 건설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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