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에 서훈·정의용 '투톱'…김상균·천해성·윤건영 포함 '1차 때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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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 발표하는 김의겸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대북특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북특사는 지난 1차와 동일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다. 20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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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방북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5명이 결정됐다.

지난 3월에 파견한 1차 대북 특사 때와 같은 구성으로, 오는 5일 방북 후 당일 귀환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오는 5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수석 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고 밝혔다. 1차 특사 때도 정 실장이 수석특사 자격이었다.

김 대변인은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다만 "(특사단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게 될지는 현재로서는 얘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특사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문 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임명은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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