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폐막식' 한국 24년만 3위… 중계는? KBS 1TV·MBC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02 2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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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폐막식. 한국 순위 3위. 2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AG)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의 최종순위와 폐막식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에 종합 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2일 해단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해단식을 열고 선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미 대회를 마친 각 종목 선수들이 귀국한 가운데 가장 늦게 일정을 끝낸 복싱, 남자하키, 유도, 스쿼시, 탁구 선수 약 80명이 해단식에 참석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16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친 선수단에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은 국민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남북 단일팀의 첫 메달 획득을 통해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하나 된 한국 체육의 힘을 만방에 과시했다"며 "일치된 남북 평화와 화합이라는 스포츠 가치를 확인해 올해 아시안게임은 세계 평화를 더욱 견고하게 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이 회장은 "우리 강세 종목이 세계적으로 평준화했다"며 "꾸준한 투자와 지원으로 메달 획득 종목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조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에너지 오브 아시아'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우리 선수단이 '에너지 오브 코리아'를 맘껏 보여줬다"며 "신명 나고 당당하게 아시아의 축제에 임해 코리아의 에너지를 확인케 했다"고 했다.

김 단장은 "종합 2위 수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우리 선수들이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국민께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2020년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전 종목에 전폭적으로 투자한 일본이 우리나라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래 24년 만에 2위를 탈환했다.

일본은 수영 경영에서 금메달 19개를 획득하는 등 금메달 75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74개를 수확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에 머물러 일본보다 금메달 수에서 26개나 뒤졌다.

특히 1982년 뉴델리 대회 이래 36년 만에 금메달 50개 미만에 그쳐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경쟁력 제고라는 큰 숙제를 안았다.

국제종합대회 사상 두 번째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최초로 합작했다.

카누 용선 여자 단체 500m에서 금메달, 200m와 남자 단체 1,000m에서 동메달이 나왔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코리아의 메달은 남도 북도 아닌 제3국의 메달로 집계된다.

한편 이날 '2018 아시안게임' 폐막식 중계는 KBS 1TV와 MBC에서 생중계되며, oksusu와 POOQ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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