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8 아시안게임, 한류 콘서트장 방불케 한 폐막식… "공연 함께해 영광"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02 23:48:56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90201000103000004851.jpg
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폐회식에서 아이콘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2018 아시안게임 폐막식'은 한류가 강타했다.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은 K팝 스타들의 콘서트장과 다름 없는 수준이었다. 

이번 대회 폐회식에는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초대 가수로 초청,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국 가수들은 성화 소화 전 축하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밴드 기기(GiGi), 인도 출신의 가수 싯다르트 슬라티야 등에 이어 축하공연을 펼쳤다.

먼저 아이콘이 히트곡 '사랑을 했다'의 첫 소절을 부르며 왼쪽 무대에 나타나자 경기장에 모인 관중은 환호를 보내며 열광했다. 

중앙 무대에 있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다수는 아이콘이 있는 무대로 뛰어가 카메라로 멤버들의 공연을 찍는 데 집중했다.

기자석에서 기사를 송고하던 몇몇 외국 기자들도 소리를 질러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적지 않은 관중들은 아이콘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2018090201000103000004852.jpg
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폐회식에서 슈퍼주니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슈퍼주니어는 축하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슈퍼주니어는 히트곡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 '미인아' 등으로 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무대 직후 동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 아시안게임 모든 선수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슈퍼주니어도 폐막식 공연에 함께할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 열풍은 대회 기간 인도네시아 곳곳에서 표출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원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응원단을 모집했는데, 30명 모집에 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김지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