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청년 해방구 '다방 속으로'

경기문화재단 로비서 '코스모스다방' 내달 5일까지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8-09-04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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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모스다방 설치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2016
코스모스다방 설치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2016. /경기문화재단 제공

공모통해 선정 '회전예술' 프로젝트
김수환등 작가 10명 참여 퍼포먼스
대중 만나는 일상속 미술공간 표현

0.코스모스다방 포스터
일상 속에 예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전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재단 1층 로비갤러리에서 기획공모전 '코스모스다방'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재단이 새롭게 추진한 기획형 예술프로젝트인 '2018 뉴콜렉티브&체인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아티스트 콜렉티브 '회전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회전예술은 문화예술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자생적으로 형성된 단체로, 인천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을 찾아 이동하고 그 곳에서 새로운 연대와 공유의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전시는 복숭아꽃(오석근, 김수환, 고경표)이 기획하고, 김수환, 극단신야, 박혜민, 백인태, 이수영, 이지규, 오석근, 윤지원, 웁쓰양, 진나래 등 회전예술 작가 10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예술가들이 모여 시대와 예술을 논하고 공유하던 근대의 다방부터 70년대 청년의 해방구였던 음악다방, 추억의 공간으로 기능이 축소된 현재의 다방까지 다방의 역사와 의미, 기능이 압축해 표현했다.

또 시대, 사람,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 만나고 충돌하면서 형성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을 표현한다. 전시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전시와 함께 진행하는 퍼포먼스는 7일, 14일, 다음 달 5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내내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 속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마련한 로비갤러리의 취지와 부합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현대미술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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