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ARI전 2게임 연속 극적 결승타… 다저스 콜로라도 제치고 서부지구 단독 1위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3 0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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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맷 켐프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말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이날 3-2로 승리한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제치고 지구 단독선두에 올랐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맷 켐프의 이틀 연속 결승타 활약에 힘입어 마침내 지구 단독선두로 나섰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말 켐프가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75승 6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74승 63패)를 1게임 차 3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워커 뷸러를 선발로 내세운 다저스는 맥스 먼시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알렉스 아빌라가 중견수 방면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애리조나는 9회초 대니얼 데스칼소가 다저스 불펜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2-1로 뒤집고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최근 살아난 뒷심은 무서웠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애리조나 마무리 브래드 박스버그가 제구력 난조에 볼넷 2개를 얻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보내기 번트에 성공해 1사 1,2루를 만들었다.

애리조나 벤치는 곧바로 박스버그를 내리고 이치 브래들리를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타석에 나선 켐프가 브래들리의 초구를 그대로 통타해 가운데 펜스를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3-2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켐프는 전날 경기에서도 0-2로 뒤진 8회말 브래들리를 상대로 역전 3점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와 3경기를 모두 막판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해 승승장구하던 다저스의 끈끈한 모습을 재현하는 듯 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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