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천·안성·여주·양평 오늘밤 호우예비특보 발효…50~150mm 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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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지난 28일 저녁 시민들이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천시와 안성, 여주, 양평 등 경기도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3일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밤을 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 시·군의 예상 강수량은 50∼150mm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40mm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50∼100mm의 비가 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다.

오전 9시 현재 광명과 안성, 여주 등에는 1∼3mm의 옅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수도권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다 4일 새벽을 기해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온종일 내린 비는 오후부터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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