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도 생산쌀 판로확대… 해상유통비 지원"

박경호 기자

발행일 2018-09-04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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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이 백령도에서 생산하는 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유통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옹진군은 '옹진 브랜드쌀' 생산·유통 활성화 차원에서 올 하반기 백령면 정미소 2곳에 해상운송비와 포장재 제작·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백령도에서 옹진군 브랜드쌀을 생산하는 정비소는 백령정미소와 중앙정미소 등 2곳인데, 지난해 1포당 10㎏·20㎏짜리 브랜드쌀을 각각 2천포(5천780만원)와 697포(2천131만원)씩 팔았다.

섬지역 특성상 지역 생산품을 외부로 유통하려면 육상운송보다 비싼 해상운송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옹진군에서 생산하는 쌀은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의존도가 높아 자립적인 유통구조를 만들기 어려운 여건이다.

옹진군은 빠르면 이달부터 백령정미소와 중앙정미소에서 섬지역 바깥으로 도매상 등에 판매한 쌀의 해상운송비(택배비, 도선료 등) 70%를 지원하고, 브랜드쌀 홍보·유통을 위한 포장재를 제작해 구매비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비 1천68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옹진군 브랜드쌀은 2007년 개발한 '옹진바다미'와 1998년 개발한 '공양미삼백석' 등 2종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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