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아시안게임 금메달 영광, 빡센 일정 중·고등학교 이후 처음…토트넘에도 감사"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9-03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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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해단식에서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6·토트넘)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오늘(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학범호는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팬들의 도움이 없었던 좋은 결과를 없었을 것이다. 금메달은 좋은 일이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한국 축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처음 주장으로 나온 대회여서 걱정이 됐지만 황의조 선수 등이 많이 도와줬다"며 "경기장에서 주장으로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소속팀인 토트넘 동료와 코치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소속팀 복귀 후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자리를 오래 비웠다. 축하 인사를 보내준 동료와 감독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축구 선수로서 목표가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기 일정이 빡빡했다. 이렇게 경기를 뛰어본 건 중고등학교 이후 처음"이라며 "육체적으로 피곤했지만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만큼 겁내지 말고 부딪혀 보라고 이야기했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애정이 있는 팀이고, 후배들이기 때문에 평생 볼 사이기 때문에 힘든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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