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 양평군의원 "郡, 은혜재단 비리 해결 나서야"

오경택 기자

발행일 2018-09-0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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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의원22
박현일 군의원

양평군의회 박현일(더불어민주당)의원은 설립자 횡령 등 비리로 얼룩진 은혜재단 사태해결과 정상화를 위한 양평군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3일 군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은혜재단은 은혜의집, 지게의집, 순환보호작업장 등 복지시설 3개를 운영하는 양평지역 최대 복지법인으로 매년 4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불과 몇 년 동안 지원금 수억원을 횡령,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야 할 국민의 세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군민들은 관리감독 권한 책임이 있는 군 복지행정에 의혹을 보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은혜재단 설립관계자는 2014년에 이어 2017년에도 횡령 등 혐의로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어 박 의원은 "은혜재단 사태가 터진 지 1년 8개월 동안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양평군이 사태 해결에 소극적 자세로 대응, 비리 사실을 알린 해고자와 퇴직자들, 장애인들의 고통만 하루하루 쌓여가고 있다"며 "군이 비리 설립자와 무자격 이사진을 척결하는 등 사태해결에 나서는 한편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무능하고 보신주의에 물든 일부 공직자를 퇴출시키는 등 제도적 개혁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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