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윤호중(구리)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3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의견이 오갔다"면서 "다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닌 만큼 최종 발표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대표 경선에서 한판 승부를 벌였던 송영길(인천계양을) 의원과 가진 오찬에서도 윤호중 의원을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최고위에서 윤 의원의 사무총장 선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등 당 대표를 비롯한 당심이 윤 의원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를 보이자 당 내에선 그의 인선을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윤 의원은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그는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윤 의원이 당 사무총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예결위 간사를 다른 의원이 대신 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당 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선 이해찬 대표가 늦어도 오는 5일께 사무총장과 부총장, 조직부총장 등에 대한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3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의견이 오갔다"면서 "다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닌 만큼 최종 발표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대표 경선에서 한판 승부를 벌였던 송영길(인천계양을) 의원과 가진 오찬에서도 윤호중 의원을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최고위에서 윤 의원의 사무총장 선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등 당 대표를 비롯한 당심이 윤 의원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를 보이자 당 내에선 그의 인선을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윤 의원은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그는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윤 의원이 당 사무총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예결위 간사를 다른 의원이 대신 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당 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선 이해찬 대표가 늦어도 오는 5일께 사무총장과 부총장, 조직부총장 등에 대한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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