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실시계획 반영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18-09-04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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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인천 송도에 들어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원용지 2만㎡ 문화시설로 변경
내년 중순 착공 2021년 개관 목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사업을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실시계획에 반영했다.

인천경제청은 3일 세계문자박물관 건립사업 등을 위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실시계획(변경) 승인 및 지형도면'을 인천시보를 통해 고시했다.

세계문자박물관 건립사업에 따라 송도국제업무단지 공원 용지가 1만9천636.7㎡ 감소하고 문화시설 용지가 그만큼 증가했다.

박물관 건립을 위해 공원 용지 약 2만㎡를 문화시설 용지로 변경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세계문자박물관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도로 면적도 일부 조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실시계획)에 반영됐다는 것은 건축 행위를 위한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송도국제업무단지 센트럴공원 내 약 2만㎡ 부지에 연면적 1만 5천650㎡ 규모의 세계문자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전시시설(상설·기획전시관), 교육·연구시설, 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문체부는 2015년 7월 인천 송도를 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박물관 건립공사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자(건물 디자인)를 결정했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문체부는 내년 1~2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중반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축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박물관 건립 부지를 문체부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세계문자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전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해 전시한다.

문자언어 연구와 학술 교류, 세계 문화 체험 등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자료 수집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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