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AG 축구 2연패) 달성' 김학범 감독,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9-04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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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연임 밝혀
내년 1월 시작되는 '예선전' 준비

김학범 감독 '금메달 귀국'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끈 김학범(사진) 감독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사령탑을 맡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U-23 대표팀 선수들을 마중 나온 자리에서 "김학범 감독님이 아시안게임 우승 목표를 달성했으니 조건을 갖춘 만큼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2월 아시안게임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아시안게임 우승에 감독직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약속한 대로 일본과 결승에서 2-1 승리를 지휘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대회 2연패 목표를 달성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아시안게임 결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겠지만, 김 감독님이 성과를 낸 만큼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데 장애물이 없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 회장이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김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도쿄 올림픽 예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질문에 "아직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U-23세 대표팀은 해산 직후 대부분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 뽑힌 손흥민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등 8명은 하루 휴가를 보낸 뒤 4일 파주 NFC로 들어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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