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국 2507명 설문]차기 대선주자… 진보 '박원순'·보수 '유승민' 가장 선호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9-04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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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12.1% 범진보진영서 '1위'
이낙연·심상정·김부겸 뒤이어

범보수진영, '劉 13.5%' 첫 손
황교안·안철수·홍준표順 선택


국민들은 범진보 진영 차기 대선주자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범보수 진영 주자로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남녀 2천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박 시장은 12.1%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달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0.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4%로 뒤를 이었다.

진보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758명·표본오차 ±3.6%p)에서도 박 시장은 15.8%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 총리가 15.3%로 추격했다. 이어 심 의원(13.2%), 김경수 경남도지사(12.8%) 순이었다.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유 전 공동대표가 13.5%로 1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11.9%),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7.8%),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6.2%),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원희룡 제주지사(5.8%) 등이 뒤를 이었다.

보수층 조사(487명·표본오차 ±4.4%p)에서는 황 전 총리가 25.9%를 기록해 1강 구도를 띄었고, 오 전 시장(9.9%), 유 전 공동대표(9.2%), 김문수 전 경기지사(8.4%), 홍 전 대표(6.9%), 안 전 공동대표(6.6%) 등의 순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단행한 개각에 대해 국민 절반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8·30 개각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50.8%,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8.0%였다.

긍정 평가는 모든 연령층, 수도권과 호남·충청권,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에서 우세했고, 부정평가는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높았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영남과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양론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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