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돌아라 바람개비~' 신나는 동심

김금보

발행일 2018-09-04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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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스크

엄마가 만들어준 바람개비를 받아들고 해맑게 웃으며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어린아이입니다. 바람개비는 영 시원치 않게 돌지만 아이는 빙글빙글 돌아야 하는 저 바람개비 때문에 즐거운 건 아닌 듯합니다. 돌아가는지 안 돌아가는지 상관없이 그저 달리기만 하는데도 저렇게 신나하는 것을 보니 덩달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아이는 '무엇' 때문에 즐거운 것이 아니고 그저 온전히 주어진 시간을 즐기고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때 묻은 어른이 어떻게 아이처럼 웃을 수 있겠는가만 오늘따라 조건 없이 행복한 저 웃음이 부럽고 그립습니다.

글·사진/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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