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년부터 생활임금 시급 1만원… 12.4% 인상

황성규 기자

입력 2018-09-04 1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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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생활임금 시급을 1만원으로 인상,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3일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시의 재정자립도, 타 시·군 생활임금 수준, 민간 임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 시급을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8천900원보다 12.4%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정한 내년 전국 근로자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도 1천650원(19.7%) 많은 액수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생활임금을 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사무위탁 근로자 207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김홍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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