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정혁신위, 청소년 폭력 사후 대처방안 등 제안

광명시 49명 선발, 정책 방향 제시
공약·주요 현안 소관부서와 토론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위원장·박승원)가 분야별로 새로운 정책 제시와 토론회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혁신위는 지난 7월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선발된 49명의 위원들이 지난 달 13일 위촉식을 갖고 시장 공약 113건, 현안 18건 등에 대해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매주 8차례 이상 열리는 혁신위 분과회의에서는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해 소관부서와 함께 토론과 논의를 가지고 있다.

분과회의는 일방적인 업무보고 방식이 아닌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어 새로운 관점에서 대안이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혁신위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제안한 주요 사례로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 개발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을 남북평화철도 사업차원에서 접근 ▲청소년 노동교육지원사업을 마을노무사 제도사업과 연계 ▲청소년 폭력 사후 대처 방안 대책 및 사전 예방 교육 추진 등이 있다.

혁신위에서 제안한 의견은 소관부서에서 현행 법·제도와의 부합성과 필요성, 비용대비 효과성, 실현 가능성,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공약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혁신위는 이달 말까지 평생학습·에너지·도시재생 등 분과별로 10여 차례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혁신 과제들을 시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혁신위 활동이 광명의 새로운 시작점이 돼야 한다"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이 원하는 혁신과제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논의하고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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