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임업인 소득증대·한반도 녹화 기여 방안 논의

이종태 기자

발행일 2018-09-06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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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산림조함
파주시 산림조합이 최근 김재현 산림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산림녹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파주시 산림조합 제공

파주산림조합, 산림청장과 간담회
국방부 협의·대부계약 지원 요청

파주시 산림조합(조합장·이성렬)은 최근 김재현 산림청장이 방문한 가운데 '산림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 및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 경제 구축'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조합 임직원, 임업 후계자, 신지식 임업인, 생산자단체, 산림조합중앙회, 파주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조합 자립기반 확대로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 등의 소득증대 및 한반도 산림녹화 및 국가산림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성렬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남한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파주시는 행정구역 대비 91.4%에 해당하는 구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산림사업을 실행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국방부 협의와 국유림·공유림 목적사업 대부계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백찬호 파주시 환경정책국장도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고 있어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산림청의 지원협력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잘 가꾼 산림자원을 활용하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는 지역산림조합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북 간 종전이 선언돼 관계가 개선되면, 우리나라 산림사업 분야의 최선봉이 되는 지역은 바로 파주"라며 "이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모두가 한반도 산림녹화 및 국가산림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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