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성(갑) 지역위 "수원비행장 화성호 이전 철회하라"

김학석 기자

입력 2018-09-04 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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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는 4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용 위원장은 "국방부가 언제까지 화성서부 주민에게 심적, 경제적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며, 수원시도 더이상 전투비행장 이전을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제는 결자해지 해야 하는 시점이다. 수원시가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수원전투비행장 이전건의서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했던 오진택 도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화성서부 주민들이 생업도 접어놓고 국방부앞에서 집회를 하면서 수차례 반대 의견을 표출했고, 수원시가 마치 화성에서 찬성이 대세인 것처럼 왜곡된 여론을 전파하면서 지역갈등을 부추겼던 비신사적 행위가 있을때에도 화성시민은 이를 평화적으로 저지해 왔다"며 "전투비행장을 수원에서 화성으로 이전하는 것은 고통의 연쇄적 전이에 불과할 뿐"이라고 전했다.

우정,장안,팔탄을 지역구로 둔 최청환 시의원은 "화성호 인근은 해무가 심할때는 5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곳인데 전투비행장은 맞지 않는 곳"이라며 "국방부가 지난 2016년 8월 화성호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발표했고, 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간중에 절차적 민주성과 화성주민의 반대의견을 무시하면서 감행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성호는 군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5조 1항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요건인 군사작전 적합성 6개, 공항입지 적합성 7개 등 총 1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하지만, 이미 부합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는 화성호의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면서 국가안보와 무관하게 진행된 이번 지방자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국방부는 수원전부비행장 화성호 예비이전후보지,화성화성지구선정을 철회하라'.'수원시는 정치적 욕심을 내려놓고 군공항이전건의서를 철회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라'. '화성시민들은 이후로 대대적 예비이전후보지 철회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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