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손잡은 '세계은행(송도 한국사무소)' 지역밀착사업 확대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8-09-0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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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신임 세계은행
박남춘 인천시장이 4일 오전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신임소장을 접견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시장, 소훈섭 소장 만나
청년인턴십과 견학프로그램 등
상호협력 강화 다양한 방안 대화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세계은행(World Bank·WB) 한국사무소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기구 청년인턴십, 견학프로그램 등 지역밀착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4일 시청에서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을 만나 세계은행과 인천시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한국사무소가 세계 개발도상국들의 지원은 물론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사업 등 인천의 지식과 경험을 여러 국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을 포함해 각종 국제기구가 집적화돼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마이스산업 확대 등을 인천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인천지역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소훈섭 한국사무소장은 "앞으로 인천시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한 뒤 "세계은행이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인천 발전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1945년 설립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히며 산하에 국제부흥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 등 5개 기관을 두고 있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송도에 본부를 두고 있는 GCF의 적립기금 위탁을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됐다.

인천시는 중·장기 과제로 2천594억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 옆 공공청사 부지에 GCF 콤플렉스를 지어 GCF와 유엔기구, 환경관련 기업, 기관 등을 집적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GCF 등 송도에 있는 각종 국제기구들과 공동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협력사업을 확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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