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스리런+해커 4승' 넥센히어로즈, SK에 7-3 완승… 이정후-김하성 맹활약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04 2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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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스리런' 넥센히어로즈, SK와이번스에 승리. 이정후-김하성도 맹활약. 해커 4승. 사진은 넥센 투수 에릭 해커. /연합뉴스

넥센히어로즈가 SK를 격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센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넥센(62승57패)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위권 추격에 나섰다. 반면 SK(62승50패1무)는 다시 연패가 시작돼 단독 2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넥센 선발 에릭 해커는 5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투구,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따냈다. 

SK는 잘 던지던 선발 메릴 켈리가 갑작스러운 우측 엄지 경직 증세에 시달려 5회에 4실점으로 강판됐다.

켈리와 해커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는 5회에 침묵이 깨졌다.

넥센은 1사 후 임병욱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김재현이 중전안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아시안게임서 타격감을 올린 이정후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김혜성이 켈리의 145㎞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귀중한 3점 홈런(시즌 5호)을 쳐내 단숨에 4-0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6회 김하성이 채병용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시즌 18호)를 쳐내며 1점을 더 날아났다.

SK는 6회 반격서 최정이 몸에 맞는 공을 골랐고, 이재원이 중월 2점 홈런(시즌 15호)을 기록해 2점을 추격했다. 

불펜이 실점하지 않는 사이 8회에는 최정의 볼넷, 정의윤의 안타,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나주환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더 보탰다. 하지만 SK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넥센은 9회 김하성의 2루타, 김민성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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