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일본 강타한 후 사할린 부근 해상서 소멸… 오사카 간사이공항 폐쇄, 6명 사망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5 1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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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가운데 4일(현지시간) 거대한 파도가 고치현 아키의 방파제를 집어삼킬듯 강타하고 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입힌 제21호 태풍 '제비'가 5일 해상에서 소멸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태풍 제비는 오늘 오전 9시께 러시아 사할린 남서쪽 46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고 발표했다.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는 것은 찬 공기와 뒤섞여 소용돌이가 와해해 소멸했음을 의미한다.

태풍 제비의 소멸은 지난달 28일 괌 동쪽 1천3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지 8일 만이다.

이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다가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4일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육지를 지나는 동안 최소 6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낳았다.

일본 열도를 관통한 태풍 제비는 해상에서 북진을 계속하다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112만 가구가 정전이 됐으며,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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