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 설명회

매년 인공와우 환우 및 보호자들 모여 양측 고도 난청, 심한 내이기형, 유전성 난청, 돌발성 난청 겪은 환자들 인공와우 경험담 공유

김규식 기자

입력 2018-09-05 1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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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분당서울대병원 인공와우 설명회 포스터./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8 인공와우 가족모임 및 설명회'가 오는 8일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가 주최하는 이날 설명회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환자 및 보호자,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난청 환자들이 대상이다.

이들 환자에게 그동안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난청 재활을 위한 최신 지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팽이관(와우)이나 청각신경의 문제로 난청이 있는 환자는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가족과의 의사소통도 어려워 위축되고 고립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청각재활을 위한 치료법으로 제시되는 것이 '인공와우 이식술'이다.

인공와우 이식술은 심한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의 달팽이관에 인공와우를 이식해 청력을 회복시켜주는 청각 재활 수술이다.

올해로 여덟번 째 맞이한 '2018 인공와우 설명회'에서는 인공와우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청중이 쉽고 정확하게 발표를 듣고 문답할 수 있도록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인 '소보로'와 보청기,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난청인들을 위한 FM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를 제공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구자원 이비인후과 과장은 "다양한 이유로 인공와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인공와우 환자뿐 아니라 치료를 주저하는 비슷한 청력 상태의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환우들 간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매년 인공와우 가족모임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윤 이비인후과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위한 정확한 진단과 재활교육에 대한 환자의 의지 및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공와우 사용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와 노하우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년간 450례 인공와우 수술을 시행해 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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