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정책기획단·행정기구 설치… 심사 보류는 소통부재 원인

시흥시 "시의회와 충분한 논의"

심재호 기자

발행일 2018-09-06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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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가 상정한 안건 일부를 심사보류 하는 등의 시흥시의회 행보(9월 5일자 10면 보도)는 집행부와 시의회 간 소통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5일 심사 보류를 결정한 시흥시 정책기획단 설치 및 운영 조례와 관련된 심사 보류 결정 사유로 '위원 선발과 심사에 대한 기준 마련 미흡'을 들었다.

함께 심사 보류된 조직개편 내용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서도 시의회는 '일부 부서의 업무 성격 고려와 시민들의 편리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필요'란 점을 제시했다.

이에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집행부의 정확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 등이 없어 원내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며 시와 의회 간 소통 부재를 문제 삼았다.

시의회는 해당 안건의 심사 보류 후 이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정식 전달했고 집행부 역시 이를 적극 수렴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회기 중 조정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심사 보류된 안건 통과를 위해 시의회에 충분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시의회 의견이 전달된 만큼 이를 반영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제259회 제1차 정례회 회기 2일째인 지난 4일 자치행정위에서 시가 상정한 총 11건의 조례 중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운영 조례안' 등 대부분을 원안 의결했지만 이들 2개안에 대해서는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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