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천에 7천100호 미니신도시급 택지 검토… 경기도 4만호 물색"

국회 신창현 의원 자료 공개 "과천은 교통대책 선행해야"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05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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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내 추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경기도에서만 과천과 안산 등지 8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과천 후보지는 면적이 미니 신도시급인 115만6천㎡에 주택 7천100호를 공급한다는 목표가 설정돼 관심을 끈다. 사진은 과천시 전경. /경인일보DB

정부가 과천에 미니 신도시급인 주택 7천100호를 신규택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안산과 광명, 의정부, 시흥 등 경기도에서만 총 8곳의 지자체에 4만호에 육박하는 신규택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민·의왕·과천)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현재 경기도에서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8곳의 신규 택지 후보지에 대한 상세 지역명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안산 2곳(162만3천㎡ ,74만5천㎡) ▲과천(115만6천㎡) ▲광명(59만3천㎡) ▲의정부(51만8천㎡) ▲시흥(46만2천㎡) ▲의왕(26만5천㎡) ▲성남(6만8천㎡)이 포함된다.

우선 안산의 74만5천㎡ 부지는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고 광명, 의정부, 시흥, 성남, 의왕 부지는 6∼8월 지구지정 제안이 들어갔다.

이어 안산 162만3천㎡(주택 9천호)와 과천 부지(7천100호)는 지자체에 지구지정 제안을 할 예정으로, 안산은 사전 협의를 마무리 했지만, 과천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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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검토 중인 이들 신규택지 후보지의 총면적은 542만㎡에 달하고 목표로 제시된 건설 호수는 3만9천189호에 이른다.

앞서 국토부와 LH는 경기도에 12곳의 입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의왕 월암, 군포 대야미, 부천 원종, 부천 괴안, 구리 갈매,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 성남 금토, 김포 고촌2 등 9개 지구 479만1천㎡에 3만9천901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지구 지정은 이미 완료됐다.

주민공람이 완료된 화성 어천, 성남 서현, 시흥 거모 등 3개 지구 250만2천㎡는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

신규 지정을 추진 중인 8곳까지 합하면 경기도에 추진되는 신규 공공택지는 총 20곳으로 1천272만3천㎡에 9만6천223가구가 공급된다.

신창현 의원은 "과천은 남태령과 양재대로 교통이 포화상태라 '선교통 후개발'이 필요하다"며 "업무 및 IT기업, 상업시설 등 자족시설, 문화시설 등 강남기능의 일부를 이전하는 자족시설 중심으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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