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부두근로자 3명 추락, 1명 사망 1명 실종… 해경 수색

김주엽·김태양 기자

발행일 2018-09-06 제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부두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바다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부두를 보수하는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했다.

이중 A(49) 씨는 안전 장비에 의지해 매달려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오후 4시께 구조됐다. B(42) 씨는 오후 5시25분께 부두 인근 해역에서 발견됐지만 숨졌다.

해경 등은 실종된 C(49)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사고는 영흥화력발전소 부두의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한 작업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작업자들이 휴식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부 작업자가 안전장치를 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사고 수습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과 소방당국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주엽·김태양기자 kjy86@kyeongin.com

김주엽·김태양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