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일 간식' 일반 어린이집까지 보급

李지사 동부과수농협 방문 "농가 소득·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18-09-06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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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일부 어린이집 원생에게만 혜택이 주어졌던 건강과일 보급 사업을 일반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대한다.

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동부과수농협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복합적 효과가 있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아동센터 및 특수 보육어린이집 원생 3만9천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지사의 말처럼 경기도는 내년에 도비 104억원, 시군비 104억원 등 모두 208억원을 편성해 그 동안 건강과일 사업에서 소외됐던 일반 어린이집 원생에게도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수혜 대상 인원이 모두 37만명으로, 올해에 비해 10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지사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지만 건강하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면서 "생산, 유통과정에 우리 농민들이 많이 참여해 공평하게 혜택을 보고 일자리도 만들고, 공급받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복합적 효과들이 있어 내년에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과일 공급사업으로 농가소득은 145억원 늘고, 324개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원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높게 나타나 내년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도가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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