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7승+타선 폭발' 두산, KIA타이거즈에 설욕승… 김재환 30홈런-100타점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9-05 21: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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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김재환 홈런' 두산베어스, KIA타이거즈에 대승. 사진은 두산베어스 타자 김재환. /연합뉴스
'오재일·김재환 홈런' 두산베어스, KIA타이거즈에 14-1대승.

두산베어스가 KIA타이거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크게 이겼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서 기아에 14-1 대승을 거뒀다. 

선발 유희관이 6⅓이닝 1실점으로 7승째를 기록했다. 오재일(솔로), 김재환(투런), 최주환(투런)이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17안타가 폭발했다. 장원준이 불펜으로 나와 1⅓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오재일이 상대 선발 팻 딘의 시속 126㎞ 커브를 통타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어 두산은 정진호, 이병휘의 연속안타로 1, 2루가 됐고, 조수행까지 안타를 뽑아내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두산의 추가점은 시원한 홈런포였다.

2-0으로 앞선 3회말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팻 딘의 시속 145㎞ 직구를 공략해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재환의 시즌 34호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6번째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기록이다.

유희관은 4회 첫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5회에는 무사 1, 2루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정성훈을 2루수 뜬공, 김민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유재신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무실점 이닝을 늘렸다.

6회 2사 후 최형우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을 때도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유희관은 7-0으로 넉넉하게 앞선 7회초 1사 후 나지완, 정성훈, 홍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다.

이에 유희관 대신 장원준이 구원으로 투입됐다. 장원준이 첫 타자 유재신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사이, 3루 주자 나지완이 홈을 밟아 유희관이 책임질 점수가 한 개 생겼다. 하지만 장원준이 버나디나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내 실점이 더 늘지는 않았다.

두산은 7회말 김재환의 안타, 양의지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1사 후 KIA 하준영 상대로 오재일, 정재호가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대수비로 출장한 오재원이 좌익수 앞 안타로 9-1로 달아났다. 조수행의 희생플라이,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 최주환의 우월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스코어는 14-1이 됐다. 7회에만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전날 패배에 설욕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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