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 피파랭킹·상대전적. 벤투 감독 데뷔전. 손흥민 선발·4-3-3 전술 예고. /대한축구협회 캡처 |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이자 벤투 감독의 데뷔전을 앞두고, 이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7위, 코스타리카는 32위다. 코스타리카가 한국보다 23계단 높다. 그러나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는 조별리그를 탈락, 29위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역대 대표팀 A매치 전적은 양팀 모두 3승 2무 3패로 똑같다.
이날 경기는 SBS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벤투 감독은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 성향은 경기 전에 전략을 오픈하는 걸 꺼린다. 다만 한 가지 말하자면 손흥민은 내일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 몇 분을 뛰고 어떻게 활용할지는 경기 양상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타리카의 로날도 곤살레스 감독대행은 "현재 코스타리카 축구협회는 모든 초점을 2020 카타르 월드컵에 맞추고 있다. 따라서 현재 선수단 구성은 경험과 젊은 선수들이 혼재된 팀"이라면서 "한국은 4-3-3 전술로 빠른 축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선수는 누가 출전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한국은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