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US오픈]니시코리, 5세트 접전 끝 칠리치 꺾고 4강행…여자단식 오사카 4강 진출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6 07: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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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s오픈. 니시코리니시코리, 5세트 접전 끝에 칠리치 꺾고 US오픈 4강행/AP=연합뉴스

'2018 us오픈' 니시코리 게이(19위·일본)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00만 달러·약 590억원)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니시코리는 2014년 대회 우승자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를 3-2(2-6 6-4 7-6<7-5> 4-6 6-4)로 제압했다.

니시코리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4강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국적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 진출 경력이 있는 니시코리는 2014년 준우승, 2016년과 올해 4강 등 유독 US오픈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니시코리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존 밀먼(55위·호주)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5세트에서 니시코리는 게임스코어 4-1까지 앞서다가 내리 3게임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이어진 서브 게임을 지켰다.

칠리치의 서브 게임에서는 칠리치가 포핸드 실책을 3개나 쏟아내는 틈을 파고들어 4시간 7분의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도 일본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19위)가 4강에 오르는 등 올해 US오픈은 일본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오사카는 레시아 트수렌코(36위·우크라이나)를 2-0(6-1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동시에 남녀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8강에 든 것은 1995년 윔블던에서 마쓰오카 슈조, 다테 기미코 이후 올해 US오픈이 23년 만에 두 번째였다.

1997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4강에서 매디슨 키스(14위·미국)-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4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대회 남녀단식 4강 가운데 각각 세 자리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남자단식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가 준결승을 치르고, 니시코리는 조코비치-밀먼 경기 승자를 가린다.

여자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8위·라트비아)의 4강전이 확정됐다. 오사카는 역시 키스-수아레스 나바로 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가 정해지게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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