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52.9%' 5주째 하락세… 민주당도 30%대로 내려와

한국 18.1%, 정의 10.6%, 바른미래 7.7%, 평화 2.9%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06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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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52.9%'라는 수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천50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2.3%p 내린 52.9%로 집계됐다.

우선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항목의 경우 1.0%p가 올라 41.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5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권 이래 처음으로 55% 아래로 떨어졌다.

리얼미터측 관계자는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경제악화·경제정책 강공'이 장기화하고,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 부동산대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52.6%·5.2%p↓)과 20대(55.0%·5.3%p↓), 진보층(73.4%·8.0%p↓)에서 특히 하락 폭이 컸다.

반면 보수층(30.8%·7.4%p↑)과 대구·경북(41.5%·2.6%p↑), 광주·전라(73.8%·1.2%p↑)에선 상승세를 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p 내린 39.6%를 기록했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8.1%(0.7%p↓)로 2주째 약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1.2%p 하락한 10.6%의 지지율로 5주째 내림세를 보인데 반해 바른미래당은 7.7%(1.1%p↑)를 기록하며 2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손학규 신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리얼미터측은 분석했다.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2.9%(0.1%p↑)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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