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불운' LA다저스 류현진, 메츠전 6이닝 5실점(3자책) QS… 방어율 2.24↑

박주우 기자

입력 2018-09-06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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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LA 다저스)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경기 1회에 등판, 메츠의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다저스 류현진(31)이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냈으나 안타 11개를 맞고 5실점(3자책)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류현진은 빗맞은 타구 등 수비에서 야수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자책점(3점)보다 많은 점수를 내줬다.

2-5로 뒤진 6회 말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된 류현진은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2패를 당하게 된다. 메츠를 상대로는 개인 통산 첫 패배다.

류현진은 전날까지 메츠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방어율 1.69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의 메츠전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투구수 88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시즌 방어율은 2.24에서 2.47로 올랐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뽑아내며 순항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볼 배합으로 3회까지 삼진 4개를 솎아내며 9명의 타자를 범타로 묶었다.

그러나 4회 류현진은 한꺼번에 3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로사리오에게 중전 안타, 맥닐에게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친 타구는 류현진의 왼쪽 발을 맞고 1루수 쪽으로 굴절됐고 3루 주자 로사리오가 홈을 밟아 첫 실점을 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류현진은 토드 프레이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마이클 콘포토를 얕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유도했고, 작 피더슨이 정확한 송구로 홈으로 뛰던 3루 주자를 잡아내는 듯했다.

하지만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피더슨의 송구를 잡지 못해 태그에 실패하면서 류현진은 두 번째 점수를 줬다.

2사 3루에서 류현진은 오스틴 잭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3점째를 실점했다. 다만 잭슨이 무리하게 2루로 뛰다 아웃돼 이닝을 마쳤다.

첫 실점 후 그랜달의 실책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1점에 그쳤다.

다저스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맥시 먼치의 우중월 대형 투런 홈런으로 2-3으로 따라붙으며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초 류현진의 투구가 아쉬웠다.

하위타선인 첫 타자 케빈 플라웨키에 2루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어진 브랜던 니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또 고비를 맞았다.

상대 투수 잭 휠러를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1사 1, 3루에서 로사리오에게 빗맞은 우전 안타를 내주고 4번째 점수를 허용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달려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글러브를 맞고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2사 1, 3루에서도 다시 플로레스에게 유격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좌중간 안타로 5점째를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6회에도 안타 3개를 맞아 1사 만루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투수 휠러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7회말 현재 3-7로 끌려가고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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