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운남)성서 대형 산사태, 주민 24명 사망·실종… "236㎜ 집중호우 때문"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06 10:28:32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산사태.jpg
윈난성 산사태 피해 현장./중국중앙(CC)TV 캡처=연합뉴

중국 윈난(운남)성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4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됐다.

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윈난성 마리포(麻栗坡)현 멍둥향에서 폭우에 의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산사태로 인해 많은 양의 흙더미가 주거지역까지 밀려들면서 주택, 상점, 도로 등이 다수 무너지고 수십 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구조와 수색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구조대는 지난 5일에도 3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교통과 통신이 한때 완전히 두절됐다가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지 당국은 피해가 특히 심각한 멍둥향을 포함한 마리포현에서만 5만2천여명의 주민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산사태 피해 중심 지역인 멍둥향은 소수민족인 요족 거주지다.

구조본부측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24시간 동안 쏟아진 236㎜의 호우로 지반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송수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